영화 [오빠 생각] 임시완-이희준의 액션신 비화가 공개됐습니다.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[오빠 생각]에서 첫 군인 역을 맡게 된 임시완.
이를 위해 임시완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는데요. 그건 바로 탄탄한 몸!
[인터뷰:임시완]
몸을 만들었어요 [미생] 찍을 때까지만 해도 몸이 술을 좀 자주 먹어서 술배가 좀 나왔거든요 근육은 없고 그래서 술배를 빼느라 술을 끊었어요 아휴 그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하하하하 그게 저한테는 고문이 따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참 힘들었습니다
[현장음:이한, [오빠 생각] 감독]
몰래몰래 많이 먹었던 거 같은데
[현장음:임시완]
비공식적으로
[현장음:이한, [오빠 생각] 감독]
희준 씨랑 새벽 4시까지 먹고
[현장음:임시완]
아예 안 먹진 않았어요 비공식적으로 아주 조금씩 먹었는데
[인터뷰:이희준]
하루는 전화가 왔었어요 시완이가 도저히 못 참겠다고 한잔만, 딱 맥주 한 병만 마시자고 들어가서 한 18병을 마셨던 거 같아요 둘이서..
힘들게 술까지 줄여가며 액션신용 몸을 만든 임시완! 하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준비된 액션신 촬영 때문에 이희준이 임시완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.
[인터뷰:이희준]
시완이 팬들이 절 되게 미워할 텐데 네.. 제가 잘못했어요 액션! 하고 으아 (목을) 졸랐는데 시완이가 정확하게 하고 뻗고 했는데 컷 했어요 OK! 하는데 시완이가 그대로 쓰러진 거예요 그대로 질식으로 기절한 거예요 한 10초? 15초 만에 깨어났는데 깨어나고 제가 너무 저는 막 눈물을 글썽이고 ‘시완아 괜찮아?’ 그랬더니 시완이가 정말 해맑은 얼굴로 ‘네 괜찮아요 형’ 몸에 화가 없는 친구에요 시완 군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가 실수했어요 덜 졸랐어야 하는데
[인터뷰:임시완]
저 같은 경우는 원래 맞는 사람이 두발 뻗고 잔다고 그러잖아요 참 마음이 편했어요
임시완이 기절할 정도로 열심히 만든 영화 [오빠 생각]은 1월 21일 개봉 예정입니다.
